2028 약대 입시 '4색 전략'... 이화·숙명·동덕·덕성, 내 강점 모르면 필패
수능최저부터 면접 비중까지, 인서울 4개 여대 약대 입시 가이드

인서울 4개 주요 여대(이화·숙명·동덕·덕성) 약학대학의 2028학년도 입시 설계도가 드러났다. 대학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강도, 모집 인원, 면접 반영 비율, 권장 과목까지 제각각이라 수험생들의 치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수능최저, 대학마다 결이 다르다"
수능 성적의 영향력은 대학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숙명여대 논술전형은 '수학 포함 3개 영역 등급 합 4'라는 매우 높은 기준을 적용해 인서울 여대 중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반면 이화여대는 '4개 영역 등급 합 6'을 요구하며, 영어까지 포함해 전 영역의 균형 잡힌 성적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덕여대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최저를 '3합 5'로 상향 조정하고 탐구 영역을 과학탐구로 한정함으로써 인문계열 학생의 우회 지원을 사실상 차단했다. 덕성여대는 전형별로 최저 기준을 다르게 설정해 수험생의 상황에 따른 선택폭을 넓혔다.
모집 규모와 정시·수시 비중의 격차
모집 인원에서는 이화여대가 총 120명을 선발하며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숙명여대와 덕성여대가 각각 8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덕여대는 40명으로 가장 적다. 주목할 점은 전형의 무게중심이다. 이화여대, 숙명여대, 동덕여대는 정시 비중이 60%를 상회하는 구조인 반면, 덕성여대는 수시 비중이 더 높은 흐름을 보인다.
"정시 점수로 승부를 볼 것인지, 수시의 문을 두드릴 것인지에 따라 지원 대학의 좌표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면접 비중, '동덕 60%'가 가장 강력한 변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면접의 무게감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동덕여대는 면접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며 실질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 이어 덕성여대가 40%, 숙명여대가 30% 순으로 면접 영향력이 나타난다. 이화여대는 서류 100% 전형과 면접 포함 전형을 이원화해 운영하는 유연함을 보였다.
특화 트랙과 권장 과목 체크 필수
이화여대의 '미래산업약학'과 덕성여대의 'AI신약학' 같은 특화 트랙의 존재도 눈여겨봐야 한다. 이들은 약사 양성 본류와는 별도의 진로를 지향한다. 또한, 2028 수능 개편에 맞춰 화학·생명과학은 물론 미적분Ⅱ나 기하 이수 여부가 학종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므로 철저한 교과 이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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